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이 나타날 때 “이대로 두어도 되나?”, “병원에 언제
가야 하는지” 고민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. 가벼운 통증이라고 지나치기
쉽지만, 협심증 흉통은 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질환의 전조일 수 있어 올바른
판단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협심증 흉통 증상의
특징과,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시점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가슴통증의 종류
1. 협심증 흉통, 어떻게 나타나나요?
-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며, 짓누르거나 쥐어짜듯한 느낌, 불쾌감 또는 답답함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통증은 목, 턱, 어깨, 왼쪽 팔 등으로 뻗쳐나갈 수 있고,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,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.
- 주로 운동, 무거운 물건을 들 때, 스트레스를 받을 때, 추운 외부 노출, 식사 후에도 이 증상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증상은 보통 5~10분 이내에 사라지며,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.
2. 꼭 기억해야 할 협심증 전형적·비전형적 흉통
2.1 전형적 협심증(노작성 협심증)
- 신체 활동 시 일시적으로 발생, 안정을 취하면 금세 사라짐.
2.2 비전형적·변이형 협심증
- 특별한 활동 없이 조용한 상태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, 평소와 다른 가슴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.
3. 이런 증상이라면 바로 병원을 가야 합니다
3.1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될 때
- 협심증의 통증은 주로 짧게 끝나지만, 10~15분 이상 통증이 계속되면 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3.2 휴식 중에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
- 전에는 운동할 때만 아팠는데, 최근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찾아온다면, 협심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
3.3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거나,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
- 최근 들어 가슴 통증이 자주, 그리고 더 아프게 나타난다면 조기 진단이 필요합니다.
3.4 통증과 함께 식은땀, 호흡곤란, 구토, 실신 등이 동반될 때
- 이런 증상은 심근경색의 전조이거나 이미 합병증이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즉시 119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.
3.5 당뇨병 환자, 고령자, 여성의 경우
- 특이하게 가슴 통증 없이 소화불량, 호흡곤란, 설명하기 어려운 불쾌감 등으로만 나타날 수 있어,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4. 병원 진료가 필요한 기타 상황
- 최근 4~6주 내 새롭게 시작된 가슴 통증이 있으며, 이전과 양상이나 빈도가 다르다면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.
- 진통제나 심장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개선이 없을 때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.
5. 협심증 흉통, 미루지 마세요
- 가슴 통증이 매번 짧고 휴식으로 사라진다 해도, 그 빈도나 강도, 양상이 달라진다면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.
- 특히, 장시간 또는 심하게 지속되는 흉통, 또는 이전과 다른 종류의 불쾌감은 심근경색 등 치명적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협심증 흉통, 언제 병원 가야 할까요?
- 10분 이상 통증 지속, 휴식해도 호전 없음
- 점점 강해지는 통증, 빈도 증가
- 식은땀, 호흡곤란, 구토 동반
- 평소와 다른 불쾌한 증상
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.
빠른 판단과 진료가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예방책임을 꼭 기억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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